" 당신은 나의 반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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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5-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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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아침은 늘 분주합니다.


이제나 저제나 차량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정해진 시간에 늦지않게  댁에 도착해야 하는 직원들의 마음은 늘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미리 나와 계시지 않으셨으면,

날씨라도 좋지 않는 날이면   더 걱정스럽기만 하지요


반갑게 인사하고 안전하게 차량에 탑승하면 

오라이!!


센터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봅니다


" 아니 그런데 이게 뭔일인가요""

어르신이 벗어놓은 신발을 보고 직원은 그만 손뼉을 치며 웃고 말았습니다.
 

어르신도 계면쩍은 얼굴표정을 잠시 보이더니

함께 웃었습니다.
 

"남편의 신발이 아내되시는 어르신의 센터 등교길을 함께 했네요" 


어르신의 아침이 얼마나 분주했는지

배우자분이 아침을 챙기시느라 얼마나 바빴는지

말씀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치매어르신의 일상은 알게 모르게  헛점투성이 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긍정의 힘을 찾아 보신다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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